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스 제5공화국 (문단 편집) ==== [[에마뉘엘 마크롱]] ==== 전 경제부 장관 [[에마뉘엘 마크롱]]은 [[국민연합(프랑스)|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누르고 2017년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는 이례적으로 프랑스 정치를 주도해 온 사회당이나 [[공화당(프랑스)|공화당]]이 아닌 겨우 대선 1년 전에 창당된 [[앙 마르슈!]] 소속이었다. [[앙 마르슈!]]는 실용주의적 포괄정당을 자처하며 사회적으로는 진보, 경제적으로는 보수적인 면을 보였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대적인 긴축정책들과 친기업적인 개혁들에 착수한다. 우선 부유세를 줄이고 부동산세로 이를 대체하고, 노동법을 개정해 해고와 고용을 쉽게 만들어 실업률이 9.6%에서 8.6%로 하락했다. 12만 개의 공직을 없애 재정부담을 축소하려 했으나 이는 공무원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전임자들이 국민들의 비위를 맞추는 공약들을 가장 먼저 시행해 비교적 높은 초기 인기율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선출 100일 이후 사르코지의 지지율은 66%였고, 올랑드는 55%였다). 마크롱은 처음부터 분열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정책들을 도입해 당선 100일 후 36%라는 참혹한 지지율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2018년 11월부터 디젤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청원서가 기각되어, [[68혁명]] 이래 최대 파업인 [[노란 조끼 운동]]이 일어났다. 시위는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 11명이 사망, 4천 4백 명이 부상당하고 1만 2천 명 이상이 연행되었으며 극우파나 극좌파들로 구성된 약탈자(Casseur)들이 공공 문화재들과 상가들을 훼손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소요를 유발했다. 노란 조끼 운동은 2020년 은퇴 개혁 반대 운동(기존 62세였던 은퇴연령을 64세로 늘리는 개혁)과 겹치면서 그 강도가 매년 강해지고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터져 잠시 잠잠해졌다. 2017년 [[공화당(프랑스)|공화당]] 소속 [[에두아르 필리프]]를 총리로 임명했고[* 하지만 2017년 12월, 극우 성향 [[로랑 보키에]]가 공화당 대표가 되면서 탈당을 선택해 2018년부터는 무소속이 되었다.], 2020년 필리프와 마찬가지로 [[공화당(프랑스)|공화당]] 소속인 [[장 카스텍스]]로 교체했다.[* 총리로 임명되면서 2020년 [[앙 마르슈]]로 당적을 옮겼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사를 결집시키며 침공할 기세를 보이자, 마크롱은 둘의 중재자를 자처하며 푸틴과 대담에 나서기도 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며 무산되었다. 2022년 4월 대선에서 마크롱은 [[마린 르펜]]을 다시금 누르고 재선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장뤼크 멜랑숑]] 하에 합당한 좌파 연합인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와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프랑스)|국민연합]]의 약진으로 상대로 과반을 상실하였다. 극좌에서 극우에 걸친 야당 간 성향 차이로 인해 [[자크 시라크]] 이래[* 1997년-2002년, 시라크-조스팽 정부] 최초로 동거정부를 꾸려야 할 위기는 벗어났지만 [[소수정부]]가 출범하여 향후 국정운영에 지장이 생겼다. 2023년 1월 19일부터 연금개혁에 대해 불만을 가진 시민들에 의해 [[2023년 프랑스 연금개혁 시위|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또 6월에는 무고한 알제리계 시민을 경찰이 사살하는 사건으로 [[2023년 프랑스 폭동|대규모 시위]]가 다시 발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